에이전트 AI 확산, 미국 기업 15%만 전사 조율 배치
최근 30일 조회수 — 좋아요 —핵심 요약
딜로이트 설문에서 미국 기업 임원 501명 중 15%만 에이전트 AI를 부서 간 조율된 형태로 확산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가 미국 기업 임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에이전트 AI를 여러 부서에 걸쳐 조율된 형태로 확산 배치한 조직은 전체의 1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ZDNet이 24일 보도한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42%는 소수의 에이전트를 시험 운영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고, 43%는 기능별로 배치를 늘려가는 중간 단계에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 실험에서 본격 운영으로 넘어가는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기술 도입 자체가 아니라 기업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지에 있다. 임원의 3분의 2가량은 에이전트 AI의 발전을 계기로 자사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답했고, 절반은 AI 에이전트 중심의 미래 운영 모델을 명확히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산을 가로막는 장벽은 뚜렷하다. 응답자의 72%는 통합되고 접근 가능한 데이터 기반이 없다는 점을, 70%는 에이전트를 신뢰하고 통제할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67%는 시스템 통합의 비용과 복잡성을 꼽았다.
준비 수준을 항목별로 나눠보면 격차가 더 뚜렷하다. 비전과 전략이 준비됐다고 답한 비율은 36%, 기술 인프라는 34%, 데이터 기반은 32%, 리스크·보안·거버넌스는 26%에 불과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부분은 인력이다. 자사 인력이 에이전트 AI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답한 조직은 5곳 중 1곳뿐이었고, 재교육과 역량 강화 부재가 핵심 걸림돌로 지적됐다.
딜로이트는 이번 조사에서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이 기술 문제라기보다 조직 내 관계와 업무 방식의 문제에 가깝다고 짚었다. 많은 기업이 기존 레거시 프로세스 위에 AI를 얹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이는 단기적으로는 통할 수 있어도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임원의 74%는 2030년까지 업무 프로세스의 절반가량이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설계되거나 새로 구축될 것이라 내다봤고, 61%는 대부분의 프로세스가 사람 개입이 거의 없는 자율적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 답했다. 다만 이런 장기 전망과 달리, 2028년까지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31%에 그쳐 단기 실행 계획과 장기 기대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자사 프로세스가 에이전트 AI 도입에 준비돼 있다고 답한 임원은 16%에 불과했다. 딜로이트는 확산이 더딘 이유로 의욕 부족이 아니라 설계가 허술하고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기존 프로세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시스템 접근의 부재, 관행적인 업무 방식을 꼽았다. 인력 투자 부족도 이와 맞물린 문제로, 조사에 응한 임원의 절반은 자사가 워크포스 전환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읽기 목록은 이 브라우저에 저장됩니다.
출처
이 글은 위 출처를 근거로 자동 생성된 뒤 발행됐습니다. 원문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교차 보도 없이 단독 출처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