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8 프로 공개…가변 조리개 카메라 첫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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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A20 프로 칩과 가변 조리개 카메라를 갖춘 아이폰 18 프로·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각) 행사를 열고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새 A20 프로 칩과 가변 조리개를 지원하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예약판매는 9월 12일, 실제 판매는 9월 18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아이폰 18 프로 256GB 기준 1199달러로, 전작인 아이폰 17 프로보다 100달러 올랐다. 아이폰 18 프로 맥스는 같은 용량에서 1299달러부터 시작하며, 두 모델 모두 256GB·512GB·1TB·2TB 구성으로 나온다.12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다. 애플은 이번 메인 카메라에 사람 머리카락보다 얇은 6장의 블레이드로 조리개 값을 조절하는 가변 조리개를 처음 도입했다. 어두운 곳에서는 조리개가 열려 빛을 더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야간 촬영 품질과 속도를 끌어올렸고, 새 센서와 연산 이미징 파이프라인을 더해 그룹 사진 뒷줄까지 선명하게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셔터 속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프로 컨트롤’이 사진과 동영상 모두에 추가됐고, 포토그래픽 스타일에는 질감과 그레인을 조절하는 기능이 새로 들어갔다. 타임랩스는 4K 돌비 비전 HDR로 촬영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 진위 확인을 위해 구글의 SynthID를 지원하는 동시에, 촬영 시점에 이미지를 암호화 서명하는 애플 자체 표준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새로 선보였다.2
성능과 배터리 쪽에서도 변화가 크다. 애플 실리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스리발란 산타남에 따르면 A20 프로는 2나노 공정 기반의 새 아키텍처를 썼고, ‘데스크톱급’ 슈퍼코어 2개와 효율 코어 4개로 구성된 6코어 CPU와, 40% 성능 향상을 이룬 7코어 GPU를 갖췄다. 신경망 엔진을 하나 더 추가해 총 32코어 NPU를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17 프로보다 표면적이 3배 넓어진 차세대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지속 성능을 끌어올렸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리치 딘은 동영상 재생 기준으로 아이폰 18 프로가 36시간, 아이폰 18 프로 맥스가 45시간을 버틴다고 밝혔다. 유선 충전 15분이면 아이폰 18 프로는 배터리 50%를, 아이폰 18 프로 맥스는 5분 충전만으로 7시간 재생 분량을 채운다.2
이 밖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더 작아지면서도 라이브 액티비티를 3개까지 동시에 표시할 수 있게 됐고, mmWave 5G를 지원하는 새 셀룰러 모뎀 C2가 처음 탑재돼 기존 C1X 대비 업로드 속도는 빨라지고 소비전력은 15% 줄었다. 소프트웨어는 iOS 27과 애플 인텔리전스, 그리고 더 표현력 있는 음성을 갖춘 시리 AI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색상은 블랙, 실버, 글레이셔, 버건디 네 가지다. 이번 디자인은 알루미늄 바디와 베이퍼 챔버, 후면을 가로지르는 카메라 바 ‘플래토’를 도입했던 2025년 아이폰 17 프로의 큰 폭 리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다.2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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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pple debuts iPhone 18 Pro and iPhone 18 Pro Max — Hacker News
- Apple’s iPhone 18 Pro has a dynamic-aperture main camera —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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