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GPT-5.6 Sol로 MIT 큐비트 측정 자동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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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MIT 양자컴퓨팅 실험실에서 GPT-5.6 Sol이 초전도 큐비트 측정을 자동으로 수행한 사례를 공개했다.
OpenAI가 자사 모델 GPT-5.6 Sol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양자컴퓨팅 실험실에 연결해 초전도 큐비트 측정을 자동화한 사례를 공개했다. MIT 공학 양자 시스템 그룹(Engineering Quantum Systems Group, EQuS) 소속 대학원생 베아트리스 얀켈레비치(Beatriz Yankelevich)가 코딩 도구 Codex를 통해 GPT-5.6 Sol을 실험 장비 소프트웨어에 붙여, 반복적인 측정 작업을 맡기고 자신은 실험 설계와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OpenAI가 8일 밝혔다.1
양자컴퓨터는 큐비트(qubit)라는 양자 비트로 정보를 처리한다. EQuS가 다루는 초전도 큐비트는 절대영도에 가깝게 냉각한 희석 냉동기(dilution refrigerator) 안에서 마이크로파 신호로 제어된다. 칩이 제작·패키징·냉각을 거치고 나면 연구자는 오직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큐비트와 상호작용하는데, 이 지점이 AI 에이전트를 투입하기에 적합한 구조라고 OpenAI는 설명한다.
큐비트 실험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리며, 수백에서 수천 번의 예비 측정이 필요하다. 큐비트를 보정하려면 서로 맞물린 일련의 측정을 거쳐야 한다. 마이크로파 펄스로 큐비트를 에너지 준위 사이로 옮기고 돌아오는 신호를 디지털화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공진 주파수와 양자 정보 유지 시간, 연산에 필요한 설정값을 하나씩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측정값들이 서로 결과에 영향을 주고, 큐비트 특성이 종종 미세하게 흔들리거나 예상치 못한 물리적 거동으로 결과가 들쭉날쭉해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숙련된 연구자가 이런 변화를 감지하고 그때그때 판단을 바꿔야 했다.
얀켈레비치는 아직 보정되지 않은 6큐비트 칩에 GPT-5.6 Sol을 붙여 이 판단을 맡겨봤다. 이 칩은 EQuS가 제작 공정을 검증하는 데 쓰는 표준 규격이다. 그는 각 측정을 어떻게 수행하고 평가할지 설명하는 ‘측정 스킬’을 Codex에 미리 제공했고, GPT-5.6 Sol은 이 스킬과 칩의 설계 목표값을 바탕으로 측정 변수를 스스로 정하고, 장비를 조작하고, 결과 데이터를 분석한 뒤 측정을 다시 다듬을지 다음 단계로 넘길지를 판단했다.
신호가 깨끗할 때는 연구자 개입이 거의 없이 일련의 표준 측정을 끝까지 완료했다. 큐비트의 전이 주파수를 찾아내고, 제어·판독용 펄스를 보정했으며, 양자 정보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도 확인했다. 반면 신호가 약하거나 잡음이 섞인 경우에는 적절한 측정 변수를 찾는 데 시간이 더 걸렸고, 때로는 숙련된 연구자의 개입이 필요했다.
OpenAI는 이 결과를 두고 현재 에이전트가 명확하게 정의된 실험 워크플로는 처리할 수 있지만, 이라는 문장에서 설명을 끊었다. 신호가 애매한 상황에서 AI가 어디까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한계는 해당 발표문에 이어서 서술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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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News, “How GPT-5.6 Sol helps run quantum computing experim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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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ow GPT-5.6 Sol helps run quantum computing experiments — OpenAI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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