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샷AI, 연말 연매출 20억 달러 목표...K3 흥행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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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오픈웨이트 모델 K3의 인기에 힘입어 연말까지 연환산 매출 2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Moonshot AI)가 연말까지 연환산 매출 20억 달러를 목표로 내걸었다. 테크크런치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이 목표치가 8월 기준 매출 런레이트의 두 배에 해당한다고 전했다.1 목표는 올여름 공개한 오픈웨이트 모델 K3의 흥행에 기대고 있다.
K3의 사용량은 최근 몇 달 새 다소 줄었지만, AI 모델 라우팅 서비스 오픈라우터(OpenRouter) 집계로는 K3 계열 모델이 하루 최대 3000억 토큰을 처리하고 있다.
다만 문샷AI가 내건 20억 달러는 오픈AI(400억 달러)와 앤스로픽(650억 달러)의 최근 매출 추정치에 비하면 아직 한 자릿수 차이로 작다. 두 회사는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사업자인 반면, 문샷AI는 K3 가중치를 무료로 공개하는 오픈웨이트 전략을 쓴다. 가중치가 공개된 만큼 마진은 폐쇄형 경쟁사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번 매출 전망은 오픈웨이트 모델로도 돈을 벌 길이 있다는 근거로 읽힌다. 폐쇄형 프런티어 모델만큼 수익성이 크지는 않더라도 말이다.
매출 성장과 별개로 문샷AI의 모델 개발 방식을 둘러싼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번 주 앤스로픽은 문샷AI가 오랜 기간 모델 증류(distillation)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카이미(Kimi)로 들어온 요청 중 약 30만 건을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로 그대로 우회시켜, 사실상 카이미 자체 모델 대신 오퍼스가 응답을 처리하게 했다는 것이다. 앤스로픽은 이렇게 수집한 자사 모델의 응답이 2300만 건을 넘고, 이 데이터가 문샷AI의 모델 학습에 쓰였다고 주장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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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runch, “Kimi-maker Moonshot AI targets $2B in annual reve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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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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