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2나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익스트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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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2나노 공정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와 상위 익스트림 버전을 공개했으며 두 칩은 AI·영상·게임 성능에서만 차이를 보인다.
퀄컴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Snapdragon 8 Elite Gen 6)와 함께 상위 버전인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8 Elite Extreme Gen 6)를 공개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두 칩 모두 퀄컴이 플래그십으로 규정한 제품이며, 스펙 차이는 AI 처리와 영상 촬영, 게임 성능 일부에 국한된다1.
두 칩은 모두 2나노 공정으로 제작됐고, 모뎀과 디스플레이 사양, 보안 기능, GPS, 메모리·스토리지 지원 규격을 공유한다. 퀄컴이 이번에는 코어 구성을 세부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확인된 CPU 사양만 보면 두 칩 모두 최대 5GHz로 동작하는 대형 코어 2개와 최대 4GHz 성능 코어 6개로 동일하다. 그런데도 퀄컴은 익스트림 쪽이 CPU와 GPU, NPU 전반에서 다소 앞선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영상 촬영에서는 차이가 뚜렷하다. 8 엘리트 익스트림은 8K 60fps, 4K 240fps 촬영을 지원하고 고급 프로페셔널 비디오(Advanced Professional Video, APV) 코덱도 쓸 수 있다. AI 성능 차이는 NPU에 할당된 공유 메모리 풀 크기에서 나온다. 익스트림은 이 메모리 풀이 더 커서 AI 연산 속도와 효율이 높아지는 구조다. 여기에 GPU 안에 AI 전용 행렬 연산 코어를 넣고 메모리도 늘려, AI 기능을 쓰는 게임에서 성능이 소폭 올라가도록 했다.
핵심 코어 사양이 사실상 같은 만큼, 익스트림으로의 격상 폭은 크지 않다. 그래서 어느 제조사가 어떤 칩을 택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모토로라가 가장 먼저 움직여, 새로 공개한 플래그십 시그니처 27(Signature 27)에 익스트림 칩을 쓴다고 확인했다. 퀄컴은 이 밖에 비보, 샤오미, 오포, 아너, 아이쿠, 누비아, 원플러스, 레드미, 레드매직, ZTE가 두 칩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번 8 엘리트 6세대 두 종은 퀄컴의 첫 2나노 스마트폰 칩이다. 애플 A20 프로, 미디어텍 디멘시티 9600 프로에 이어 모바일 실리콘의 2나노 전환에 합류한 셈이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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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ge, “Qualcomm’s Snapdragon 8 Elite Gen 6 comes in an Extreme version t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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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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