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AI 작업 관리 앱 ‘피자 봇’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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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 작업과 승인 요청을 받은편지함처럼 관리하는 오픈소스 앱을 공개했다.

AWS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의 장시간 작업을 받은편지함처럼 관리하는 오픈소스 앱 ‘피자 봇(Pizza Bot)’을 공개했다. 피자 봇은 사용자가 복잡한 업무를 맡긴 뒤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에이전트가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하고, 완료 결과나 승인 요청을 받은편지함에 돌려주는 셀프호스팅 도구다.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배포되며 AWS의 공식 서비스는 아니다.1
InfoQ에 따르면 피자 봇은 예약 시간이나 웹훅을 계기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하나의 에이전트가 전문 작업자에게 일부 업무를 위임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자료 조사처럼 여러 정보원을 살피는 작업은 자동으로 이어가되, 외부 시스템 변경 등 중요한 행동에 앞서 사람의 승인을 기다리도록 구성할 수 있다. 작업 현황은 All, Unread, Action 대기열로 나뉘며, Activity 패널에서는 전문 에이전트에게 넘긴 작업과 진행 상태를 확인한다.1
이 설계의 핵심은 대화를 실시간으로 붙잡고 있어야 하는 ‘세션’ 대신,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스레드’를 작업 단위로 삼은 데 있다. 공동 개발자인 AWS 수석 기술자 조지프 돌리보(Joseph Dolivo)와 솔루션스 아키텍트 이고르 필(Igor Fil)은 이메일을 보낸 뒤 답장이 올 때까지 보낼편지함을 지켜보지 않는 것과 같은 발상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이언트·서버 구조와 상태 저장 기능을 결합해 비동기 작업을 이어가는 방식이다.1
피자 봇은 여러 모델 공급자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에이전트 스킬(Agent Skills)을 지원한다. 에이전트 상태와 스레드, 체크포인트, 첨부파일, 로그는 사용자가 관리하는 로컬 폴더에 저장하고 인증 정보는 운영체제의 비밀 저장소에 보관한다. 다만 프롬프트와 첨부파일은 사용자가 선택한 모델 공급자에, 도구 호출은 직접 활성화한 MCP 서버에 전송된다. 개발진도 MCP 서버가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할 수 있으므로 설치할 때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1
프로젝트는 2025년 4월 반복적인 고객관계관리(CRM) 기록을 자동화하려던 개인 프로젝트 ‘JoeBot’에서 출발했다. 이름은 아마존의 ‘투 피자 팀’ 문화를 본뜬 것이다. 초기 반응은 비동기 받은편지함과 로컬 우선 구조에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 비슷한 도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부 버전을 뒷받침하던 스킬·연동 생태계를 오픈소스로 재현할 수 있느냐는 의문도 나왔다. AWS 지원이나 서비스 수준 협약(SLA)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운영과 백업,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몫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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