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기업용 제미나이에 통합 AI 에이전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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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구글이 기업 시스템과 연동해 업무를 계획·수행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제미나이에 도입했다.

구글, 기업용 제미나이에 통합 AI 에이전트 도입 — 기사 주제를 표현한 AI 생성 개념 삽화
AI 생성 개념 삽화 · 실제 사건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구글이 질문에 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 대신 업무를 수행하는 통합형 AI 에이전트를 기업용 제미나이(Gemini)에 도입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8일 공개한 이 에이전트는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업무 목표를 받아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도구와 사내 시스템을 활용해 작업을 끝내도록 설계됐다. 소비자보다 기업에 먼저 제공한 뒤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1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 토머스 쿠리안(Thomas Kurian)은 사용자가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목표’를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는 업무를 여러 단계로 나누고 맞춤형 스킬과 도구를 불러오며, 필요하면 하위 에이전트에 작업을 맡긴다. 기본 설정에서는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고르지만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외부 모델로는 우선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를 지원하며, 향후 오픈소스와 기업의 비공개 모델도 선택지에 추가할 계획이다.1

연결 범위는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슬랙, 지라, 컨플루언스, 깃, 빅쿼리, 데이터브릭스, 포스트그레스, 스노우플레이크 등을 아우른다. 기업 네트워크 안팎의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MCP) 서버에도 보안 연결할 수 있다. 파일과 폴더, 특정 업무용 프로젝트를 요청에 첨부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작업 받은편지함’에서 진행 상황과 코드 실행, 스킬 호출, 하위 에이전트 위임 내역을 확인한다.1

기업 환경을 겨냥한 핵심 장치는 에이전트 전용 워크스페이스 계정이다. 에이전트는 별도 이메일 주소와 업무 맥락을 갖고 팀 구성, 시간대, 승인 담당자, 일정 등을 파악한다. 사용자는 태그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고, 문서를 공유하거나 그룹 채팅에 초대해 일을 맡길 수 있다. 에이전트가 취한 조치는 사람 명의가 아닌 에이전트 명의의 감사 기록으로 남는다. 접근 경로도 iOS·안드로이드, 윈도·맥, 명령줄,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나우, 슬랙까지 열어뒀다.1

구글이 기업부터 택한 배경에는 이미 확보한 배포 기반이 있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10억 명을 넘었고, 포천 100대 기업의 약 90%가 업무에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한다. 구글은 기업 배포 과정에서 보안·규모·성능 문제를 먼저 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소비자용 출시 시점과 오픈소스·비공개 모델 지원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초기 시험에는 스포츠웨어 업체 온(On), 쇼피파이, 페이팔이 참여했다.1

Footnotes

  1. TechCrunch, 「Google brings agentic AI to Gemini, starting with businesses」 ↩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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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Google brings agentic AI to Gemini, starting with businesses | TechCrunch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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