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플로 인증 우회·코드 실행 취약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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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플로 1.0.0~1.12.8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발견돼 1.13.0으로 즉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구축 도구 랭플로(Langflow)에서 계정 없이 인증을 우회하거나 서버에서 임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치명적 취약점 두 건이 발견됐다. IBM에 따르면 1.0.0부터 1.12.8까지 모든 릴리스가 영향을 받으며, 해결책은 1.13.0으로 올리는 것뿐이다. 별도 우회책은 공개되지 않았다.1
랭플로는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를 시각적으로 만들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MCP)을 통해 이를 다른 AI 애플리케이션의 도구로 제공한다. IBM이 10월 28일 공개한 보안 공지에는 모두 네 건의 취약점이 담겼다.1
| CVE | IBM CVSS | 계정 필요 여부 | 영향 |
|---|---|---|---|
CVE-2026-93680 | 9.8 | 불필요 | 부적절한 인증에 따른 보안 제한 우회 |
CVE-2026-110186 | 9.8 | 불필요 | 코드 생성 통제 미흡에 따른 임의 코드 실행 |
CVE-2026-110193 | 8.8 | 낮은 권한 계정 필요 | 에이전틱 어시스턴트가 서버의 운영체제 명령을 실행하는 컴포넌트 코드를 생성·제출 |
CVE-2026-110192 | 6.5 | 필요 | 충분히 보호되지 않은 자격증명에서 민감정보 취득 |
IBM은 이 가운데 하나를 “MCP 도구 열거를 통해 악용할 수 있는 미인증 원격 코드 실행” 문제로 설명했다. 공개된 메타스플로잇(Metasploit Framework) 모듈은 이미 CVE-2026-93680을 이용해 자격증명 없이 MCP 엔드포인트에 접속하고 세션을 연 뒤 제공되는 도구 목록을 가져온다. 다만 이 모듈 자체는 서버에서 코드나 명령을 실행하지 않는다.1
영향 범위를 두고는 자료가 엇갈린다. IBM은 1.0.0~1.12.8 전체를 지목했지만, 메타스플로잇 모듈 작성자는 1.5.0~1.11.4를 적었다. 모듈 시험도 자동 로그인 기능을 켠 1.8.4에서만 이뤄졌다. 1.12.8에서는 사용자를 곧바로 슈퍼유저로 로그인시키는 LANGFLOW_AUTO_LOGIN이 기본 활성화돼 있었고, 코드 설명도 개발 환경에서만 쓰라고 경고한다. IBM 공지는 자동 로그인을 꺼 둔 서버까지 취약한지는 밝히지 않았다.1
수정판 1.13.0은 자동 로그인을 기본적으로 끈다. 운영자는 데이터베이스와 비밀키, 업로드 파일을 백업한 뒤 Python 패키지는 pip install --upgrade "langflow==1.13.0"으로, Docker 배포는 langflowai/langflow:1.13.0 이미지로 교체해야 한다. 로그인 복구를 위해 랭플로를 삭제하거나 재설치하면 기존 플로가 영구 삭제될 수 있다. 10월 30일 기준 두 취약점은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의 실제 악용 취약점 목록에는 없지만, 랭플로의 다른 취약점 여섯 건은 이미 올라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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