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코덱스에 상시 작동 '지속형' 모드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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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OpenAI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에 잠들 때까지 스스로 작업을 이어가는 지속형 모드를 테스트하고 있다.

[팩트체크 지적 반영 완료]

OpenAI가 자사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에 상시 작동하는 ‘지속형(Persistent)’ 모드를 개발 중이라고 와이어드(Wired)가 27일 보도했다. 최근 며칠 사이 코덱스 명령줄 도구(CLI) 코드베이스에 이 기능을 위한 코드가 추가된 사실을 와이어드가 확인했다. 코덱스 CLI 코드는 기본적으로 공개되어 있어, 새 기능은 데스크톱 앱이나 ChatGPT Work 같은 다른 제품보다 먼저 이곳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OpenAI 대변인은 와이어드에 이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확인하면서도 즉각적인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OpenAI의 핵심 제품 총괄 티보 소티오(Thibault Sottiaux)는 “OpenAI는 상향식 문화를 가진 조직이고, 오픈소스 저장소는 우리가 공유하는 실험 공간이라 다양한 시도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즉 코드에 흔적이 남았다고 해서 정식 출시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지속형 모드는 코덱스의 ‘추론 노력(reasoning effort)’ 메뉴에 등장한다. 이 메뉴는 사용자가 답변 전에 모델이 얼마나 많은 연산력과 토큰, 시간을 들여 ‘생각’하게 할지 정하는 설정으로, 지속형 모드는 그중에서도 연산 부담이 가장 큰 축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드베이스에는 지속형 모드를 선택하면 코덱스가 “잠들 때까지 계속 작업한다”고 적혀 있다. 몇 분에서 몇 시간이면 작업이 끝나지 않아도 멈추는 기존 모드들과는 다른 작동 방식이다.

코드베이스의 다른 파일에는 지속형 모드 안의 ‘자발성(proactivity)’ 기능이 별도로 기술돼 있다. 일종의 시스템 프롬프트로, 사용자의 요청에 답한 뒤에도 작업이 끝난 게 아니라 스스로 후속 과제를 만들어내라고 에이전트에게 지시하는 내용이다. 이 에이전트는 여러 세션에 걸쳐 작업을 이어갈 수 있고, 과거 사용자와의 상호작용과 “사용자에 대한 지식”을 근거로 무엇을 할지 판단한다. 요청받지 않아도 사용자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도구도 갖췄지만, 이를 아껴서 쓰라는 지침이 붙어 있다.

다만 같은 파일은 안전장치도 명시한다. 지속형 모드가 에이전트에 허용된 권한 범위 자체를 넓히는 것은 아니며, 사용자 시스템 밖에서 무언가를 바꾸려면 먼저 사용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시 작동하는 에이전트가 지닐 수 있는 위험을 억제하려는 장치로 읽힌다. 이 파일이 CLI 전용 코드가 아니라 코덱스의 공통 핵심 코드 영역에 위치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자발성 기능이 명령줄 도구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제품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런 움직임은 샘 올트먼(Sam Altman) OpenAI CEO가 최근 여러 팟캐스트와 인터뷰, 비공개 투자자 미팅에서 밝혀온 구상과 맞닿아 있다. 올트먼은 데이비드 센라(David Senra)의 팟캐스트에서 “지금은 ‘AI에게 뭔가 물어봐야 한다’는 단일한 제품 형태”라며 “결국에는 어쩌면 AI가 먼저 뭔가를 제안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챗봇으로 시작한 인터페이스가 코딩 에이전트를 거쳐 더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OpenAI, 앤스로픽(Anthropic), 메타(Meta)는 업무와 일상의 작업을 대신 처리해줄 범용 에이전트 제품을 두고 경쟁하고 있지만, 현재 AI 에이전트 사용자는 대체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국한돼 있다. OpenAI는 이런 변화가 챗GPT 전체 사용자 가운데 일부만 쓰고 있는 가장 발전된 모델의 채택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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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OpenAI Is Developing a ‘Persistent’ AI Agent — W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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