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3.8 플래시 공개…보안특화 버전은 제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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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제미나이 3.8 플래시와 보안 특화 버전을 공개했고, 윌리슨은 llm-gemini 0.34로 사고 수준 선택과 버그 수정을 지원했다.
구글이 9월 2일 새 모델 ‘제미나이 3.8 플래시(Gemini 3.8 Flash)‘를 공개했다. 동시에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제미나이 3.8 플래시 사이버(Gemini 3.8 Flash Cyber)‘도 함께 내놨는데, 이 버전은 구글이 “신뢰받는 방어자(trusted defenders)“로 분류한 대상에게만 제공된다. 구글이 어떤 기준으로 이용 자격을 심사하는지는 공개된 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이 소식은 LLM 명령줄 도구 개발자 사이먼 윌리슨(Simon Willison)이 자신이 만든 구글 제미나이 연동 플러그인 llm-gemini 0.34 버전을 발표하면서 함께 전했다.1 이번 업데이트로 llm-gemini는 낮음(low)·중간(medium)·높음(high) 세 단계의 사고 수준(thinking level)을 선택해 제미나이 3.8 플래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비동기(async) 방식으로 응답을 받을 때 실제로 사용된 모델 버전이 기록되지 않던 버그도 이번 버전에서 고쳤다. 이 수정은 찰리 톤슬란(Charlie Tonneslan)의 제보로 이뤄졌다.
윌리슨은 자신이 즐겨 쓰는 테스트 방식대로 펠리컨을 그리는 SVG 이미지를 세 사고 수준 각각으로 생성해 비교하고, 이전 버전인 제미나이 3.7 플래시가 그린 펠리컨과도 나란히 놓고 살펴봤다. 다만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우열 평가는 밝히지 않았다.
윌리슨이 강조한 부분은 속도와 비용이다. 그는 제미나이 플래시 계열의 강점으로 빠른 응답 속도, 낮은 비용, 그리고 HTML·자바스크립트 작업에서의 실용성을 꼽았다. 실제로 “html로 멋진 것을 하나 만들어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제미나이 3.8 플래시는 13초 만에 결과물을 내놨고, 비용은 1.8센트에 그쳤다.
윌리슨은 이 모델을 자신이 만든 간단한 코딩 에이전트 플러그인 llm-coding-agent와 함께 활용해 또 다른 도구도 개선했다. 마크다운 안에 담긴 SVG 코드 블록을 렌더링해 주는 markdown-svg-renderer 도구에 HTML 지원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제 마크다운 문서 안의 HTML 블록은 샌드박스 처리된 iframe 안에서 렌더링된다. 그는 이 작업 과정을 담은 대화 기록(transcript)도 함께 공개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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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Willison’s Weblog, “Release: llm-gemini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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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elease: llm-gemini 0.34 — Simon Willison's We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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