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포스' 창설 예고…AI 차르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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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AI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조직 'AI 포스'와 이를 이끌 'AI 차르' 임명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정책을 총괄할 새로운 조직 ‘AI 포스(AI Force)‘를 창설하고, 이를 이끌 ‘AI 차르(AI czar)‘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더버지에 따르면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예고했다1.

이번 발표는 정치권과 업계 안팎에서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글에서 자신의 행정부가 “이 놀라운 산업의 성장을 어떤 식으로도 방해하거나 억누르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이를 소중히 여기고, 돕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적었다. AI 확산을 규제로 제어하기보다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쪽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트럼프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데이터센터가 지역사회에 이롭다는 주장도 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부유하고 위신 있는” 시설이라며, 데이터센터가 들어선 지역에서 임금이 오르고 세금이 낮아졌으며 치안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고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지역 부동산 가격 등을 이유로 반발이 이어져온 상황과는 결이 다른 주장이어서, 더버지는 이를 “두서없는 게시글” 속 근거 없는 주장으로 짚었다.

트럼프는 AI 포스 구상을 자신이 만든 우주군(Space Force)에 견주며 “엄청난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AI 포스의 출범 시기나 구체적인 조직 구성, 차르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내놓지 않았다. 그가 밝힌 임명 기준은 “높은 아이큐를 가진 사람만 지원하라”는 한 줄이 전부였다.

결국 이번 발표는 조직의 실체보다 트럼프 행정부가 AI 규제 강화 여론에 대해 산업 친화적 기조를 재확인하는 성격이 짙다. 실제로 AI 포스가 어떤 권한과 인력을 갖추고, 차르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공개된 것이 없다.

Footnotes

  1. The Verge, “Trump now says he wants to form an ‘AI For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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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Trump now says he wants to form an ‘AI Force’ —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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