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AI를 ‘초지능’으로 재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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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AI를 초지능으로 재명명하고 주요 기술기업에 도덕적 구속력의 안전 서약을 요구했다.
백악관이 인공지능(AI)을 ‘초지능(super intelligence)’으로 공식 재명명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주요 기술기업 경영진을 한자리에 모아 AI 안전 서약에 서명하게 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기업들이 체결한 서약을 “도덕적 구속력이 있다”고 표현했다.1
백악관이 마련한 자리에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앤스로픽(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 등 주요 기술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테크크런치는 거의 모든 주요 기술기업 CEO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 서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자료에는 서약의 구체적인 조항이나 위반 시 제재, 참여 기업의 전체 명단은 나오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약을 “도덕적 구속력이 있다”고 표현했다.
이번 조치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안전 서약뿐 아니라 정부가 AI의 명칭 자체를 초지능으로 바꿨다는 점이다. 초지능이 기존 AI와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분되는지, 행정기관의 정책·규제 문서에서 새 명칭이 어느 범위까지 쓰일지는 자료에 설명돼 있지 않다. 따라서 이번 행정명령이 새로운 기술 기준을 세운 것인지, 기존 AI 정책에 정치적 명칭을 덧씌운 것인지는 현재 정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같은 시기 메타와 오픈AI(OpenAI)는 AI 제품에 더 친근한 인상을 입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와 만나는 제품의 외형은 부드러워지는 반면, 테크크런치는 AI 시장의 가장 큰 자금이 여전히 기업용 시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백악관의 ‘초지능’ 명명, 기업들의 안전 서약, 소비자용 AI의 이미지 변화가 한꺼번에 나타났지만, 명칭과 약속이 실제 제품 운영이나 안전 기준을 어떻게 바꿀지는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다.
Footnotes
-
TechCrunch, “It’s not AI anymore, it’s ‘super intelligence’ (according to the White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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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t's not AI anymore, it's ‘super intelligence’ (according to the White House) | TechCrunch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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