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에이전트, XSS 500여 건 발견
최근 30일 조회수 — 좋아요 —핵심 요약
페이지브레이크는 AI 추론과 결정론적 검증을 분리해 구글 웹 앱의 XSS 취약점 500여 건을 찾았다.

구글의 인공지능(AI) 보안 에이전트 페이지브레이크(PageBreak)가 지난 1월 실제 운영에 들어간 뒤 구글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XSS) 취약점 500여 건을 발견했다. 페이지브레이크는 제미나이(Gemini) 모델로 취약점을 자율 조사하되,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에서 공격을 재현한 결과만 제품팀에 보고한다. 구글이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이 방식으로 오탐률을 거의 0에 가깝게 낮췄다.1
핵심은 AI의 추론과 취약점 확정을 분리한 구조다. 모델은 코드에서 의심스러운 지점을 자유롭게 제시하지만, 보안 엔지니어가 일반 코드로 작성한 결정론적 검증기가 실제 페이로드로 재현해야 발견 건수에 포함된다. XSS라면 자바스크립트 실행, 경로 탐색 취약점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위치에 파일 쓰기, 원격 코드 실행(RCE)이라면 외부 DNS 요청 발생을 확인하는 식이다. 검증기는 에이전트의 동작 고리 밖에 있어 모델이 판정 과정까지 좌우하지 않는다.
이 설계는 그럴듯하지만 틀린 AI 보고서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문제를 겨냥한다. 구글 정보보안 엔지니어 미하우 벤트코프스키(Michał Bentkowski)는 검증되지 않은 보고서로 제품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초기부터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페이지브레이크는 확인하지 못한 후보를 폐기하지 않고 내부에 보관해 후속 정밀 검사와 새 검증기 개발에 활용한다. 별도로 공개된 실제 사례에는 XSS뿐 아니라 서비스 설정 오류에서 비롯된 캐시 오염과 경로 탐색 취약점도 포함됐다.1
다만 결정론적 검증은 오탐을 줄이는 대신 미탐 가능성을 키운다. 현재 검증기가 모든 취약점 유형과 복잡한 공격 시나리오를 다루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페이지브레이크의 성과에는 구글의 단일 코드 저장소가 제공하는 종단 간 가시성, 실제 HTTP 트래픽과 소스 코드를 연결하는 보안 신호, 인증된 웹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기존 검사 인프라도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같은 방식을 다른 조직에 그대로 적용했을 때 같은 결과를 낼지는 자료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구글은 앞으로 페이지브레이크를 자동 수정 에이전트 코드멘더(CodeMender) 등과 연계해, 제품팀이 AI가 만든 수정안만 검증하도록 개입 범위를 줄일 계획이다. 그러나 500여 건이라는 수치는 구글 발표에 근거하며 독립적인 검증 결과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1
Footnotes
읽기 목록은 이 브라우저에 저장됩니다.
출처
이 글은 위 출처를 근거로 자동 생성된 뒤 발행됐습니다. 원문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교차 보도 없이 단독 출처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