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0.37, 새 모델·멀티모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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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0.37은 새 GPT 모델과 외부 엔드포인트 설정, 입력별 콘텐츠 유형 지정 기능을 추가했다.

사이먼 윌리슨(Simon Willison)이 LLM 명령줄 도구(CLI)와 파이썬 라이브러리 llm 0.37을 11월 2일 공개했다. 약 두 달 동안 쌓인 기능과 수정 사항을 반영한 버전으로, gpt-6.1-sol과 gpt-6.1-terra 지원을 추가하고 기본 모델을 더 저렴한 모델로 교체했다.1
새 모델을 연결하는 절차도 단순해졌다. llm openai endpoint add 명령을 새로 넣어, OpenAI 호환 엔드포인트를 사용하는 모델을 이전보다 쉽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특정 업체의 모델 목록만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외부 모델까지 CLI에서 구성하기 위한 기능이다.
사용자가 기본 모델을 따로 지정하지 않았을 때 선택되는 모델은 gpt-5.6-luna에서 gpt-6-luna로 바뀌었다. 윌리슨에 따르면 gpt-6-luna의 가격은 이전 기본 모델의 절반이다. 다만 자료에는 토큰당 가격이나 두 모델의 성능 비교는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변경은 비용 절감이라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실제 작업별 효율까지 판단할 근거는 없다.
임베딩 지원 범위도 넓어졌다. 이제 서로 다른 바이너리 입력에 각각 다른 콘텐츠 유형(content-type)을 지정할 수 있다. 텍스트뿐 아니라 오디오·이미지·동영상까지 임베딩하는 Gemini Embedding 2 같은 모델을 다루는 데 필요한 변화다. 여러 형식의 데이터를 한 모델에 전달할 때 모든 입력을 같은 유형으로 취급하던 제약을 없앤 셈이다.
이번 릴리스에는 12명이 제공한 수정 사항도 포함됐다. 윌리슨은 이 가운데 거의 모두가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관리자가 AI 보조 풀 리퀘스트(PR)의 급증을 부담으로 꼽는 상황과 달리, 그는 Opus 5.5나 GPT-6 Astra를 분류 작업에 활용해 유용한 수정을 가려냈고 검토 부담도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출된 PR을 “예제가 붙은 버그 보고서”처럼 취급해 그대로 반영하거나, 필요하면 직접 수정안을 다시 구현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LLM 프로젝트에서 겪은 윌리슨 개인의 운영 경험이며,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도 같은 방식이 통한다는 근거까지 제시된 것은 아니다.1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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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elease: llm 0.37 — Simon Willison's We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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