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모드, AI 사용 공개 의무화

2분 넥서스 모드AI게임 모드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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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신규 모드는 AI 활용 여부와 방식을 밝혀야 하며, 이용자에게 AI 생성물을 숨기는 기능도 제공된다.

넥서스 모드, AI 사용 공개 의무화 — 기사 주제를 표현한 AI 생성 개념 삽화
AI 생성 개념 삽화 · 실제 사건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PC 게임 모드 저장소 넥서스 모드(Nexus Mods)가 새로 업로드하는 모드에 인공지능(AI) 사용 여부 공개를 의무화한다. 제작자는 작업 과정에서 AI를 썼는지 밝혀야 하며, AI-assisted 태그를 붙인 경우 AI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했는지도 공개 설명에 적어야 한다. 모드 페이지에서는 AI 관련 태그가 지금보다 눈에 잘 띄게 표시된다.1

이번 조치는 AI 제작물을 전면 금지하는 대신 이용자가 출처와 제작 방식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이트 소유주 빅터 ‘폴레디뉴’ 폴먼(Victor “Foledinho” Folmann)은 AI 사용 사실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가 꾸준히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넥서스 모드에는 이미 AI 생성 및 AI 보조 태그가 있지만, 관련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겠다는 것이다.

넥서스 모드는 자신들의 입장을 “인간의 창작을 지지한다”고 규정하면서도 AI 생성 모드를 금지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스크립트 자동완성부터 텍스처·음성·완성형 에셋 생성까지 제작 전반에 AI가 쓰이는 상황에서 허용 범위를 명확히 가르기 어렵다는 이유다. 금지하면 AI 사용이 사라지는 대신 제작자가 이를 숨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판단도 내놨다. 기존 모드 제작자에게는 규정을 맞출 60일의 유예 기간이 주어지며, 유예 기간이 끝나는 2027년 1월 2일 이후부터 집행이 시작된다.1

이용자가 AI 생성 콘텐츠를 직접 걸러낼 장치도 추가된다. 게임별 페이지와 홈페이지에서 AI 생성물을 숨길 수 있고, 검색 결과에도 같은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한 제작자가 모드를 한꺼번에 올려 ‘최근 추가됨’ 목록을 점유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화면에 노출되는 모드 수 제한을 시험하고 신규 계정의 업로드 규제도 강화한다. 폴먼은 이를 AI만의 문제로 보지는 않았지만, 모드 생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넥서스 모드는 저장된 모드를 AI 학습에 사용하지 않고, 학습을 원하는 업체에 판매하거나 라이선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다른 제작자의 모드를 허가받아 재사용할 때 출처 표시를 강화하고, 재사용 범위를 더 명확히 통제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Footnotes

  1. The Verge, 「The biggest modding site in PC gaming is taking a stance on AI」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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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The biggest modding site in PC gaming is taking a stance on AI —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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