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AI, 코드 우선 영상 편집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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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AI가 사람과 코딩 에이전트가 같은 타임라인에서 협업하는 영상 관리·편집 서비스를 출시했다.

키노 AI(Kino AI)가 영상 자산 관리와 편집, 팀 검토를 한곳에 묶은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3년 여름 와이콤비네이터(YC S23)를 거친 키노는 이번 제품을 사람과 코딩 에이전트가 같은 영상 타임라인에서 함께 작업하는 ‘코드 우선’ 편집기로 소개했다. 키노의 루크는 해커뉴스 출시 글에서 오픈AI 코덱스와 클로드 코드가 영상·검토 의견을 공유하며 편집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1
키노의 핵심은 편집 작업을 코드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타임라인 항목의 이동부터 모션 그래픽, 팀원 댓글, 3D 장면까지 리액트 기반 영상 제작 도구 리모션(Remotion) 위에 코드로 기록한다. 동시에 일반 편집기처럼 화면을 보며 조작하는 WYSIWYG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프로젝트와 클립, 댓글, 특정 프레임뿐 아니라 해당 프레임을 그리는 코드 줄에도 URL이 붙어 있어, 사람과 에이전트가 같은 대상을 정확히 지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업 기능은 실시간으로 작동한다. 팀원의 커서와 현재 보고 있는 타임라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색 보정이나 로토스코핑, 모션 그래픽 작업을 맡을 수 있다. 키노는 자체 출시 영상 제작 때 5개가 넘는 에이전트를 한 타임라인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회사가 공개한 제작 사례이며, 편집 속도나 결과 품질을 독립적으로 비교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대용량 원본을 다루는 방식도 에이전트 협업에 맞췄다. 사용자가 영상을 가져오면 키노가 음성 전사, 임베딩, 장면 설명, 얼굴 탐지를 수행한다. 로컬에서는 원본을 탐색하되 팀원과 클라우드 추론에는 저해상도 프록시를 제공한다. 회사 설명으로는 아이폰에서 촬영한 250GB 프로레스(ProRes) 파일도 타임라인에 바로 넣을 수 있으며, BRAW와 R3D 등 전문 코덱용 디코더도 자체 개발했다.
키노는 원래 방송·영화 제작 현장에 맞춘 구축형 시스템으로 출발해 ‘서바이버’와 A24의 ‘성난 사람들(Beef)’ 제작에 적용됐다. 그러나 기존 편집기와 스튜디오 보안 규정 안에서는 최신 AI 모델을 활용하기 어려웠고, 2025년부터 편집기 자체를 다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는 AI가 영상을 편집한다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영상 원본과 코드, 사람의 피드백을 하나의 주소 체계로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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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 News, 「Launch HN: Kino AI (YC S23) – AI media manager and video edi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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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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