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에이전트 절차 위반 막는 Concord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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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과 실행 시점 검사로 LLM 에이전트의 절차 위반을 사전 차단하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가 제안됐다.

대규모언어모델(LLM) 에이전트가 정해진 절차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상호작용 규칙을 타입과 실행 시점 검사로 강제하는 파이썬 라이브러리 ‘Concordat’가 제안됐다. 예약 취소나 환불, 계정 변경처럼 실제 결과를 낳는 작업에서 “변경 전 고객의 명시적 동의를 받을 것”이라는 지침을 프롬프트에만 적어 두지 않고, 위반 호출이 부작용을 일으키기 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1
Concordat는 에이전트의 인터페이스를 유한상태 프로토콜로 정의한다. 객체가 현재 상태에 따라 허용하는 연산을 달리하는 타입스테이트(typestate)와, 참여자 사이의 통신 순서를 타입으로 표현하는 세션 타입(session type)의 발상을 LLM 에이전트에 적용했다. 매 턴 모델에는 현재 프로토콜 상태에서 합법적인 도구만 제공되며, 허용 목록 밖의 호출은 실행되지 않는다. 사람이 내려야 하는 결정은 에이전트가 대신 처리할 수 없고 요청만 할 수 있다.
에이전트끼리 작업을 넘길 때도 제약이 이어진다. 토큰과 도구 호출 예산은 인계 과정에서 선형적으로 차감·분할돼 중복 사용을 막는다. 프로토콜은 정의 시점에 검사하며, 하위 에이전트가 상위 에이전트의 프로토콜을 우회할 수 있다면 상속 자체를 거부한다. 연구진은 이를 리스코프 치환 원칙(Liskov substitution)을 행동 수준에서 적용한 형태로 설명했다.1
연구진은 항공 업무 벤치마크 tau-bench의 50개 과제에 확인 절차를 건너뛰라고 압박하는 모의 고객을 추가해 Concordat를 평가했다. 일반 에이전트는 gpt-4.1을 쓴 50개 과제 중 13개에서 고객의 명시적인 “예” 없이 변경을 실행했다. Claude Haiku 5.5에서는 128회 실행 중 29회 같은 위반이 나왔다. Concordat 에이전트의 위반은 0건이었고, 과제 성공률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1
다만 이 결과는 tau-bench 항공 과제와 모의 고객을 사용한 평가에 한정된다. 특히 tau-bench 자체 보상 지표는 위반 대부분을 찾아내지 못했다. 과제 성공 여부만으로는 절차 준수를 평가하기 어렵고, 행동을 실행하기 전 구조적으로 제한하는 장치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Concordat는 오픈소스로 공개됐다.1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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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ncordat: Typed Sessions for LLM Agents — arXiv (cs.AI/cs.CL/cs.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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