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된 AI API 키로 최대 100만달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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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탈취된 API 키로 LLM 자원을 무단 사용해 기업에 막대한 비용을 떠넘기는 LLM재킹을 경고했다.

구글이 탈취된 인공지능(AI) API 키로 기업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자원을 무단 사용하는 ‘LLM재킹(LLMjacking)’ 공격을 경고했다. 공격자는 비싼 연산 자원과 AI 서비스를 마음대로 소비하고 비용은 피해 기업에 떠넘긴다. 구글 위협정보그룹과 맨디언트가 확인한 사례에서는 하루 부정 사용액이 10만달러를 넘었고, 접근을 차단하기 전 누적 비용이 100만달러에 이른 기업도 있었다.1
LLM재킹은 공격자가 피싱, 소스코드 유출, 잘못 설정된 환경, 외부에 노출된 클라이언트 코드 등을 통해 API 키를 확보하면서 시작된다. 특히 클라우드 신원 토큰 노출이나 탈취가 가장 흔한 진입 경로였다. 여기에는 IAM 자격 증명, 서비스 계정 키, 깃허브 개인 액세스 토큰(PAT), 활성 세션 토큰이 포함된다. 피해는 북미·남미·아시아태평양의 금융, 소매, 기술, 운송 업종에서 확인됐다.1
암호화폐 채굴에 자원을 빼앗기는 크립토재킹이 비교적 서서히 비용을 늘리는 것과 달리, LLM재킹은 몇 시간 만에 요금을 급증시킬 수 있다. 고객지원 챗봇을 조작해 코드 생성 같은 허가되지 않은 작업을 시키는 수준을 넘어, 공개된 LLM 엔드포인트나 유효한 API 키로 백엔드 모델 자원에 직접 접근하기 때문이다.1
구글이 추적한 공격자 UNC6993은 잘못 설정된 서비스 계정 키로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침입한 뒤 LLM API 접근권을 얻었다. 이 공격자는 LLM 사용자 그룹 가입 포털로 위장한 세션 탈취 페이지도 운영했다. 피해자가 정상 LLM 서비스 사이트에서 활성 액세스 토큰이 든 JSON 페이로드를 복사해 위장 페이지에 붙여 넣도록 유도함으로써 비밀번호와 다중요소인증(MFA)을 우회했다.1
다른 사례에서는 탈취한 PAT로 비공개 코드 저장소에 접근한 뒤 컨테이너 환경의 패키지에 존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웹 취약점을 악용했다. 이와 별도로 구글은 여러 공격에서 클라우드 리전과 코드 저장소, 데이터 저장소를 조사하고 소스코드를 복제해 하드코딩된 비밀값을 찾는 전술을 관측했다. 로그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추가 자격 증명을 수집하거나 서비스 계정의 토큰 생성 권한을 악용해 권한 상승과 지속성 확보를 시도하는 전술도 확인했다.1
이번 관측은 LLM API 키 유출이 단순한 개발 비밀 노출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공격자는 유효한 API 키로 고비용 모델 자원을 소비할 수 있으며, 탈취한 IAM 자격 증명이나 세션 토큰 등을 이용해 MFA를 우회하거나 권한을 높여 조직 내부로 이동할 수도 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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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ogle Warns LLMjacking Attacks Are Costing Some Enterprises Up to $1 Million in Cloud Charges — The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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